내 얼굴에 매일 하는 메이크업인데 평생 왜 이걸 배워볼 생각을 하지 못했나 싶어요.

다른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너무 아나운서 메이크업이라고 해야하나? 눈썹도 붙이고 할거 다했는데 내 얼굴 같지가 않았어요.

눈썹도 복붙느낌이라서 메이크업은 원래 그런건가 했는데 제니하우스는 진짜 다르더라구요.

내 얼굴 생김새와 톤을 고려해서 어떻게 보정하고 어떤 색을 써야하고 어떤 색을 쓰지 말아야하는지 칠할땐 어디부터 어디까지 해야하는지..진짜 내 얼굴에만 꼭 맞는 메이크업을 알려주셨어요!

그동안 내 얼굴 모양에 맞지않게 그냥 좋은 화장품만 사서 거기서 말해주는 방법대로 나의 단점을 마구 살려가며 칠하고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..

집에와서 깨알같이 엄청 필기해놓고.. 추가로 메이오버시술권 구입하러 다시왔어요.

왜 진작 안했지.. 얼굴에 알록달록 대충칠하고 살아온 진짜 지나간 나의 세월들이 한스러울 뿐입니다.

진짜 평생한번은 꼭 해야하는 수업이에요. 정말 강추입니다!!!